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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PFCT 해커톤, 모두가 메이커가 되는 날! » PFCT 공식블로그 '피플로그'
지난 2월, PFCT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9시간 만에 기획부터 개발·발표까지 완주하는 ‘제1회 PFCT 해커톤’을 진행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완성된 순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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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심사위원이 평가한다고해서 오~ 하긴했는데 진짜 AI 가 다 평가했자너 ㅠ
암튼 AI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는 수상권 밖이었지만, 현장 투표는 1등이라 해커톤 헌터로서의 체면은 지킨듯...
처음엔 사내 대회니까 좀 가볍게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같은 회사 사람들끼리, 같은 도메인을 공유한 상태로 경쟁하니까 단순히 "뭘 만들까"가 아니라
"이 회사 사람들이 진짜 좋아할만한 게 뭘까"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되고.
이번에는 회사 사람들이 거의 다 공감할만한 아이템을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더 좋아서 그게 제일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해커톤에서는 만드는 사람 기준으로 재밌는 것과,
보는 사람들이 바로 와닿는 것은 좀 다를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 지점이 잘 맞아떨어진 느낌.
사내 대회라서 오히려 아이디어가 좀 보수적일 줄 알았는데,
금융 게임부터 음성 대출 챗봇까지, 규제 산업 안에서도 이렇게 여러 방향의 실험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재밌었다.
같은 문제를 보고 있어도 각자 푸는 방식이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고,
"이 정도는 안되겠지" 싶던 것도 막상 해커톤 판에 올라오면 다들 일단 만들어본다는 점이 좋았다.
요즘은 AI가 코드를 짜주고,
이제는 AI가 심사까지 하는 시대가 됐는데,
정작 사람 표를 제일 많이 받은 건 아무튼 저죠?
다들 일하면서 한 번쯤 느꼈던 소소한 불편함을 긁어주는 기능이었다는 점.. 그리고 발표 솔직해 내가 봐도 잘함 하하
해커톤이라는 게 늘 그렇지만,
기술적으로 대단한 걸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누가 왜 좋아할지를 얼마나 빠르게 맞추는지도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이번에는 그 부분이 잘 먹힌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
참고로 1, 2, 3등 트로피는 내가 가진 3D 프린터로 직접 뽑았는데
내가 출력한 트로피를 내가 받아가는 전개는아무래도 좀 너무 셀프 시상식 같아서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도(?) 특별상이라 노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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