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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기록

Ethcon Korea 2023

 

이번에는 Ethcon Korea 2023에서 Senshilabs 팀으로 참가했다. 이더리움 이벤트 중에도 꽤나 규모가 있는 행사라서 기대 반, 긴장 반으로 갔는데, 전날에도 야근하고.. 해커톤와서 진짜 2박 3일동안 개발하니까. 정신이 어질어질

프로젝트로는 'Decohacks'라는 탈중앙화 기반의 해커톤 플랫폼을 만들었고, 

기술 스택으로는 이더리움 Layer2의 optimism과 linea(요건 결국 동작 몬함 ㅠㅠ) 를 활용하였고 여기에 PSE 의 Semaphore 를 이용하여 zkp 익명투표를 구현하였다. 솔리디티는 진짜 오랜만에 짜봐서, 환경세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특히 나는 지금까지 고냥 remix 에 한두개 작성하는게 끝이었던 터라.. 진짜 솔리디티환경에서 개발하는게 쵸큼 빡셋다.

해커톤에 나가서 상을 타고는 있지만, 사실 해커톤의 진정한 목적은 도메인 관련자들과의 네트워킹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싸인 나는 잘 못하지만 ), 베어마켓 상황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은 국내 빌더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꽤나 인상깊었다. 이런 토론으로 부터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고, Ethcon 은 진짜 메인 블록체이너들이 많이와서 생태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아주 좋았다. (이 해커톤에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해커톤 이후 AA 에 대하여 푹 빠졋고, 해커톤 직전에 찾아본 ZKP 는 가히 혁명적)

무박 3일 동안의 해커톤이라 말 그대로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장도 많이 했다고 느꼈다. 

끝으로, Ethcon 주최측과 참가한 모든 빌더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아, 상은 PSE 의 오픈트랙에서 수상하였다 (휴 세마포어 안썻으면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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